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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가슴 반쯤 드러나는 흰색 원피스 수영복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미란다 커(31)이 패션잡지 ‘인스타일(Instyle)’ 신년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미란다 커는 가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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