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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린 이모와 조카’ 법정서 눈도 안 마주친 최순실

“피고인들은 모두 나와서 자리에 앉기 바랍니다.” 17일 오전 10시10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417호 대법정. 재판장이 구속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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