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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고민 끝 지도자 선택…나중에 한국서 감독하고

‘쾌남’ 홍성흔(41·두산 베어스)은 18년의 프로 생활을 마감하며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걸 잊지 않았다.홍성흔은 30일 서울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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