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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특수 신분의 조교, 유

“북한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해요.” 북한 신의주와 마주 보고 있는 중국의 접경도시인 랴오닝(遼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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