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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장하나…아픈 2등 기억 훌훌 털었다

14언더파…작년 준우승 극복 상금·대상포인트 1위도 질주 “점수판 안 보고 집중한 효과”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로 돌아온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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