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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명승부 펼친 진종오, 우승 확정하고 눈물 ‘

‘사격 황제’ 진종오(39·KT)의 2018년을 네 글자로 줄이면 ‘고진감래’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연초 부상 때문에 고생했고, 아시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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