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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의 탈 쓴 ‘욕망의 악마’ 교황청 지도부에도 있었다

교황 측근 서열 3위 재무원장 펠 추기경 23년 전 소년 성가대원 2명 성적 학대 재심서 ‘유죄 평결’… 최대 50년 징역형 美 아이오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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