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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홀서도 ‘남달라’… 세계 1위에겐 연장은 없었다

3개월 만에 고진영 넘으며 랭킹 1위 복귀‘남달라’ 박성현(26)이 마지막 18번홀(파5)의 짜릿한 버디로 세 명이 기다리던 연장전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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