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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인사권까지 쥐락펴락… 폼페이오 ‘원톱시대’

최측근 오브라이언 볼턴 후임으로 밀어 후보군서 빠진 비건 국무부 부장관 추천 “트럼프도 사실상 폼페이오 조언에 의존” 안보보좌관 겸직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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