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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 눈물… 퇴장… 악몽으로 끝난 ‘손의 백태클’

고메스, 오리에와 재충돌 후 발목 골절 죄책감에 얼굴 감싼 손, 울면서 떠나 상대 감독·선수들도 “악의 없다” 위로 손, 3경기 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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