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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축구야… 관중 ‘떼창’ 없지만 선수들 신났다

선수들 경기 한 시간 전부터 스트레칭 1m 이상 떨어지고 악수 없이 ‘킥오프’ 이름 적힌 개인 물병에 세리머니 자제 경기 중 격렬한 몸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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