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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더 뜨겁게… ‘국대 클래스’ 되찾은 ‘나상호’

‘드디어 터졌다!’ 프로축구 성남FC는 3년 만에 복귀한 지난해 K리그1 무대에서 지독한 빈공에 시달렸다. 38경기 30골(경기당 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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