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덮친 日구마모토… 사투 벌이는 이재민 일본 구마모토현 마시키마치의 한 남성이 15일 무너진 담벼락과 지붕 사이로 아이를 등에 업은 채 걸어가고 있다. 일본 당국은 전날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과 125차례의 여진으로 구마모토현의 가옥 수십채가 무너지면서 주민 9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주민 4만 5000여명은 대피소에서 이틀째 밤을 지새웠다.
마시키마치 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