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이 지난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데뷔 30주년 기념 ‘꽃을 준다 나에게’ 소리판 공연에서 열창하고 있다. 1994년 ‘찔레꽃’으로 데뷔한 장사익은 우리 고유의 가락과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소리꾼이다. 김녕만 사진작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