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 김홍도의 ‘평안감사향연도’ 속 취객 선비를 모티브로 선보인 ‘취객선비 3인방 변색잔 세트’(왼쪽 사진). 특수 안료를 써서 찬 음료가 들어가면 잔 겉면 선비의 얼굴이 빨개지도록 만들었다. 폭발적 인기로 출시 후 1년 동안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