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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의 스크린1인치]지울 수 없는 슬픈사랑의 연가

흰 비둘기에 실어 보낸 애절한 사랑 ‘라 팔로마’(La Paloma). ‘창가에 비둘기 한 마리가 오거든 그 새를 애정으로 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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