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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미국 갈 가방 싸놨다고 수차례 말해”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촬영에 무단 불참하고 잠적한 한예슬이 그간 수차례 “미국 갈 가방을 싸놓았다. 미국으로 가버릴 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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