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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금메달 따낸 ‘숨은 진주’ 김지연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24·익산시청)은 한국 펜싱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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