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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감독에 안긴 기성용 히딩크에 안긴 홍명보

전력에서 한 수 아래란 평가-승부차기-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확실한 마무리-감독을 향해 달려가는 선수들. 묘하게 닮았다. 2012년 런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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