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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눕히던 싸움닭, 혹독한 체중감량에 ‘무릎’

1996년, 아버지가 운영하는 ‘미래체육관’에서 첫 발차기를 뗀 다섯 살 남자아이가 있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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