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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무대 서는 강예나 “26년 내사랑 발레 이제 안녕”

”다시 태어나도 발레를 다시 하진 않을 거에요. 그만큼 다 누렸고, 또 그만큼 처절했어요. 다시 하라고 그래도 제가 노력했던 것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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