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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훈아·태쥐나, 두 모창 가수의 10여년 앙금 그리고

‘너훈아’ 김갑순씨는 활동을 시작한 지 20년 넘은 중견 가수다. 그가 주로 노래를 부르는 곳은 나이트클럽 등의 ‘밤무대’이지만 가수 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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