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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축구> ‘분투’에서 끝난 이근호 복귀전

별명처럼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기대했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바람의 아들’ 이근호(28·상주 상무)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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