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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깜짝 파티… 가뭄에 단비 같은 사랑

“초를 너무 많이 꽂았다.” “그래, 그 촛불 다 불려다가 숨차서 힘들어하시겠다.” “그럼 큰 거 다섯 개만 꽂을까.” 23일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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