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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연기는 지금부터 시작해 천천히 만들어가고 싶어요

“더 이상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로 사랑한 것 같아요. 이제는 마음이 홀가분하네요.” 최근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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