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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었구나”… 납북선원, 40년 만에 동생 안고

“형님아….” 20일 오후 3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50대 중년 남성 두 명이 서로 얼굴을 만져 보고 뺨을 비벼보다 울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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