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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눈물의 단원고] 생애 가장 힘든 등교…

“학교에 오고 싶었어요. 근데 막상 오니까 너무 슬프고 허전해요. 텅 빈 것 같고….” 24일 오전 7시 30분 경기 안산 단원고.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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