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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홍명보호 수비진 ‘초심’ 살려 명예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진이 화력이 막강한 벨기에를 봉쇄해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센터백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홍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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