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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1월 11일 잊지 못할 1등”

“세리머니가 끝나면 우승의 기쁨은 곧바로 사라진다. 이제 또 내년 걱정을 해야 한다.”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후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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