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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양 리포트] 北·러 新밀월시대 계기로 본 ‘백

1991년의 어느 날. 김일성 북한 주석은 아들 김정일 노동당 조직비서부터 문건 하나를 받아 보고 경악했다. 이는 당시 붕괴 수순을 밟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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