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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최희섭 “시즌 마지막에 남는 것이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마지막 재기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거포 최희섭(36)은 “시즌이 끝났을 때 내가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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