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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권종림씨, 伊서 셰프 도전했다 좌절했지만…“후회

“주방의 세계가 힘들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혹독했습니다. 29년 몸담았던 은행을 떠나 인생 2막을 멋지게 열려던 제 도전은 절반의 성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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