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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숙, 16년 만에 이룬 꿈…나는 ‘명성황후’다

“저, 이다음에 성장해서 꼭 명성황후를 하겠습니다.” 1999년, 당시 24세 나이에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 대표작인 ‘명성황후’에서 손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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