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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허들 감독에게 고마움, 말로 다하기 어려워”

지난 8월 말 마이애미 말린스의 원정 클럽하우스에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했다. 이때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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