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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상봉] 65년 기다려 겨우 12시간…

“건강하슈, 오래 사슈….” 65년 만에 만난 남편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별을 앞둔 이순규(85) 할머니가 말했다. 이 할머니는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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