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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비서 “이완구 사무소 간 날 쇼핑백 실어…뭔지는 못봐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였던 이용기(43)씨가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기소된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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