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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쇄 테러] “역마다 의문의 박스·가방에 대피소

너무 놀라 잠을 설쳤다. ‘13일의 금요일 밤’에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끔찍한 동시다발 테러 때문이다. 파리에 산 지가 벌써 20년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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