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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도 관객도 최고의 ‘흥부자’…역시 ‘공연의 갓싸이’

가수도, 관객도 첫 곡부터 흥분 게이지를 높이며 광란의 파티를 연출했다. 싸이(본명 박재상·38)는 뱃살과 볼 살이 출렁일 정도로, 흰 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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