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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는 프라이스”

내년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김현수(27·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가장 상대하고 싶은 선수로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30·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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