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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 “심경 담담…유가족에는 미안

강남역 인근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모(34)씨가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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