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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식당노역’ 할머니 “갈 곳 없어 돈 달라 못

“갈 곳이 없으니까. 돈 달라는 소리 못 했지.” 13년간 전북 김제의 한 식당에서 월급 한 푼 받지 않고 일했던 전모(70·지적장애 3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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