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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토리] “슬로프 밝혀준 소리” “마음의 눈

“우린 스키를 못 타는 비시즌에도 일주일에 네다섯 번쯤 만났던 것 같아요.”(양재림) “제게 ‘마음의 눈’이 돼 준 언니죠. 제가 언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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