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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성 “‘문화융성’은 박근혜가 만든 단어…김기춘 존경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 분야 정책에 관여할 만큼 이념 지향성이 뚜렷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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