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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北 “얼음장 밑 흐르는 물”… 5차례 접촉 ‘속

남북 첫 화두는 겨울 추위·눈 조명균 “시작이 반” 속담 인용리선권 “둘이 가는 게 오래간다”2년여 만에 9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의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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