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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종철이 스러져 간 대공분실, 시민 품으로”

“매년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추모제를 지내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화 ‘1987’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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