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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첫 재판…김기춘·조윤선 혐의 부인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를 위한 ‘블랙리스트’를 작성·관리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79)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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