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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함께 등산하고, 발 씻어주고…바뀌는 ‘스승

“카네이션은 물론 캔커피 하나도 안된다는데 스승의 날 어떻게 하죠?”초등 2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둔 주부 A(44·대구 수성구 황금동)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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