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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 차리지 마라, 연명치료 안 받겠다”… 마지막 길

고인 유지 따라 조문·조화 사양 계열사 별도의 분향소도 없어 이재용·양승태·홍석현 등 조문 文 “재계 훌륭한 별… 안타깝다”떠나는 길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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