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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날아오른 노란 나비’…김복득 할머니 영결식 엄수

“죽기 전에 일본으로부터 잘못했다는 사죄를 받는다면 소원이 없겠소. 그래도 남은 소원이 있다면 다음 생에 족두리 쓰고 시집가서 남들처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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