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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불혹의 장애아들 돌보던 뇌

●발달장애 자식에게 둔기 든 애끊는 父情 그날 힘없이 무너져 내린 건 아들의 몸뚱이만이 아니었다. 허강원(73·가명)씨의 실낱같은 희망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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